SMALL 임신7 아이템의 계절 인생은 템빨이라고 했다. 그중에서 임신 출산 육아는 더더욱 템빨이 확실하다. 앞서 말했다시피 내 임산부의 계절은 정보가 많이 부족했고 뒤늦게 알아버려서 너무 아쉬웠던 아이템들이 몇 개 있다. 미리 알면 좋았을법한 늦게 알게 된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페이크레이어드티 순식간에 임산부 초기가 지나 중기가 되고 어느날부터 급격하게 배가 나오기 시작한다. 계획했던 임신도 아니었고 더구나 이렇게 빨리 배가 나올줄 몰랐던 나와 같은 초산모들은 생각보다 임부복음 몇 벌뿐이고 임신 전에 입던 옷들을 대충 그냥 입어가며 지내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배가 나오면 티가 짧아지고 바지는 벌어지고 그렇게 되는데! 그때 굉장히 유용하게 쓰일 신박한 아이템 페이크 레이어드 티이다. 대충 천에다가 고무줄 끼워놓은 속치마같이.. 2023. 10. 2. 운동의 계절 나는 다리에 이상세포가 생겨 수술을 여섯 번 정도 반복했을 그 시기를 제외하고는 사실 운동을 쉬어본적이 없다 임신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주치의는 임신 전에도 했던 운동은 임신 후에도 해도 상관없다고 하셨다. 하지만 임신 전에 했던 운동은 너무 위험요소가 많았던 운동들이라 (클라이밍, 중량운동 등등) 임신 중에는 집에서 할수 있는 맨몸운동과 발레만 유지했었다. #발레 임신 전부터 임신중후반기까지 주욱 계속했던 발레. 만삭까지도 계속 발레를 하는 분을 봐서 하고 싶었는데 아직 나는 발린이라서 계속 쥐가 났다. 그래서 아쉽지만 30주 정도부터는 그만두었던 발레. 다만 점프동작은 혹시나 넘어지면 위험해서 하지 않았고 복근운동도 수축운동이라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 준비운동에는 스트레칭 위주로 진행했었다. 덕분.. 2023. 9. 29. 어플의 계절 그렇다 나는 이제 정말 현실로 임산부가 되었다. 이렇게 배가 불러오고 출산을 하게 될 것이고 육아를 시작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었다) 임산부는 처음이라 뭘 해야 할지 몰라 일단은 내가 먹고 바르는 것부터 점검해 보기로 했다. 그다음은 내 뱃속의 아기가 올바르게 자라고 있는지 올바르게 자라게 하려면 내가 뭘 해야 하는지 알아야 할 것이다. 그렇게 배가 많이 많이 불러오면 병원에 가야 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어마어마하게 막연하고 먼 미래 같고 실감이 안나는 초기임산부였지만 그 계절은 순식간에 지나가 아무튼 지금은 그 뱃속에 있던 복숭아가 벌써 8개월이 돼서 이제 내가 안 보이면 음마 음마 해서 화장실 변기에 앉아서도 까꿍을 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막연했던 마음과는 다르게 꽤나 살기 좋은 2천 년.. 2023. 9. 12. 복지의 계절 초음파를 보고 확신의 임신확인서가 발급되었다. 이제 나는 정말 확신의 임산부가 된 것이다. 임산부가 되고 나니 할 일이 더 늘었다. 가장 기본적인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복지서비스부터 확인하기.. 나는 임산부가 처음이기 때문에 나라의 도움을 받아서 이제 엄마로서의 준비를 하게 된다. #임신확인서를 받은 후 할 일 첫 번째 통합임산부복지서비스 신청하기 임산부 복지 서비스에는 엽산제 지원 철분제 지원 등의 여러 가지 수많은 복지 서비스가 있는데, 이 모든 것을 정부24에서 통합처리 신청을 할 수 있다. 경로는 정부24홈페이지 > 민원서비스 > 분야별서비스 > 맘편한임신서비스지원 목록은 위와 같이 홈페이지에서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 임신확인서 발급 후 해야 할 일 두 번째 국민행복카드 신청 본인이 주로 .. 2023. 9. 4. 이전 1 2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