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를 보고 확신의 임신확인서가 발급되었다.
이제 나는 정말 확신의 임산부가 된 것이다.
임산부가 되고 나니 할 일이 더 늘었다.
가장 기본적인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복지서비스부터 확인하기..
나는 임산부가 처음이기 때문에 나라의 도움을 받아서 이제 엄마로서의 준비를 하게 된다.
#임신확인서를 받은 후 할 일 첫 번째
통합임산부복지서비스 신청하기
임산부 복지 서비스에는 엽산제 지원 철분제 지원 등의 여러 가지 수많은 복지 서비스가 있는데, 이 모든 것을 정부24에서 통합처리 신청을 할 수 있다.
경로는 정부24홈페이지 > 민원서비스 > 분야별서비스 > 맘편한임신서비스지원
목록은 위와 같이 홈페이지에서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 임신확인서 발급 후 해야 할 일 두 번째
국민행복카드 신청
본인이 주로 거래하는 은행에서 체크카드로 신청할 수 있다.
각종 육아와 관련된 혜택이 있고
가장 중요한 임신바우처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다.
아마 진료를 받게 되면 병원에서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시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번거롭게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을 해야 하는 공지와 다르게
각 은행에 연락만 하면 은행에서 카드 발급부터 바우처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친절하게 다 해주신다.
주거래 은행에 연락하는 것도 번거롭다 하면
보통 큰 산부인과는 1층 로비에 국민행복카드를 신청할 수 있는 영업사원자리가 마련되어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진료를 받고 귀가하는 길에 병원에서 바로 신청할 수도 있다.
카드발급이 완료되고 임신바우처 신청까지 완료되면 100만 원을 바우처로 이용할 수 있고
보통은 진료 후 수납 시에 바우처사용유무를 직원이 물어보고 출산까지의 대부분의 비용을 바우처로 사용하게 된다.
#임신확인서 발급 후 해야 할 일 세 번째
임산부 교통비 지원
출산 전과 출산 후 1년까지 사용 가능한 교통비 지원사업이다.
대중교통과 택시비, 주유비까지 지원되는 사업이라 나는 출산 전에는 거의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출산 후에 더 많이 사용했다.
같은 홈페이지에서 아이책을 보내주는 엄마북 돋움 사업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부모를 위한 육아도서 한 권과 아이를 위한 그림책 세 권을 보내주는데 육아도서는.. 복불복이다.
안 그래도 바빠서 틈 없는 라이프에 임신이 추가됐다.
그리고 지금은 임신의 계절이 끝나고 육아의 계절을 즐기는 중이다.
모든 예비엄마 그리고 엄마가 처음인 엄마, 경력자이지만 역시 육아는 새로운 모든 엄마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