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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병예방6

🎬 써니 - [영화 속 직업을 들여다보다] 《써니(2011)》 속 '보험 영업직', 말발만으로는 안 되는 건강 관리 👨‍⚖️ 보험 영업직이라는 직업, 정말 사람만 만나면 될까?김장미는 보험회사에서 일하고 있지만 실적은 저조한 편입니다. 늘 사람을 상대해야 하고, 실적 압박까지 겪는 보험 설계사의 현실은 외유내강의 연속입니다. 대화력과 친화력만으로는 버티기 어려운 직무이죠.🔥 보험 영업직이 마주하는 유해요인은?과도한 스트레스: 실적 압박, 경쟁, 거절당하는 스트레스장시간 대인업무: 고객 미팅, 전화상담, 설득 과정에서의 감정노동이동 업무: 외근,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근골격계 부담고정된 수입 부재: 경제적 불안정성에 따른 정신적 피로불규칙한 식사와 휴식: 식사 건너뛰기, 야근 잦음💥 결국 생기는 직업병은?우울·불안장애: 실적 중심의 조직문화에.. 2025. 5. 18.
🎬 "인사이드 아웃" - 감정의 세계를 다룬 성장 애니메이션 👨‍🏫 감정 관리사, 화려해 보이지만 건강은 괜찮을까?영화 속 주요 등장인물은 ‘감정’(기쁨, 슬픔, 분노, 까칠함, 공포)들이지만,이 감정들을 조율하는 '감정 관리사'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어요.특히 ‘기쁨’(Joy)은 늘 상황을 긍정적으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죠."감정노동자"로 볼 수 있는 이들의 건강은 정말 괜찮을까요?감정노동은 외부에 드러내는 감정과 내면 감정이 다를 때 심리적 스트레스를 크게 유발할 수 있어요.영화에서도 기쁨이 계속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려 애쓰며 큰 부담을 느끼는 장면이 인상적이죠.👨‍⚖️ 감정노동자라는 직업, 정말 감정만 관리하기만 할까?감정노동자는 단순히 '웃는 얼굴'만 유지하는 것이 아닙니다.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적절한 감정을 선택해대처 전략까지 세워야 하는.. 2025. 4. 29.
🎬 "소울(Soul)" —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영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소울"*은 재즈 뮤지션을 꿈꾸는 중학교 음악 교사 '조 가드너'가 주인공입니다.재능과 꿈 사이, 현실과 열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그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죠.이번 포스팅에서는 보건관리자의 시선으로 이 영화 속 직업군과 건강 문제를 들여다보려 합니다. 🧐👨‍🏫 음악 교사, 화려해 보이지만 건강은 괜찮을까?주인공 '조 가드너'는 음악 교사이자, **공연가(뮤지션)**입니다.음악 교사는 겉으로 보기엔 멋지고 창의적인 직업이지만,실제 근무 환경은 장시간 서거나 앉아 있는 고정된 자세, 정신적 스트레스, 소음 노출 등 다양한 건강 리스크를 안고 있습니다.특히 공연가로서의 삶은 야간작업, 불규칙한 생활 패턴으로 인해 수면 장애나 만성 피로를 겪기 쉽습니다.👨‍.. 2025. 4. 27.
《명량》 속 노역 현장, 오늘날 건설현장의 과거를 말하다 조선시대, 뜨거운 태양 아래 맨손으로 나무를 나르고 성곽을 쌓던 사람들.영화 《명량》(2014) 속 그 장면을 바라보며, 문득 생각했습니다."과연 지금 우리의 건설현장은, 그때와 얼마나 달라졌을까?"보호구도, 안전장치도 없이 하루 종일 반복되는 고된 노동.그들의 땀방울은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 오늘날 산업보건이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조선시대 건설현장 vs 현대 건설현장과거: 명량 속 노역 / 현재: 산업안전보건법 기준보호구맨손, 맨발, 상의 탈의보호구 지급 및 착용 의무 (제34조)낙상 위험사다리·발판 無추락방지 조치 의무 (제38조)폭염 노출휴식, 수분보급 無온열질환 예방 조치 (제39조)반복작업구조물 제작 반복근골격계부담작업 관리지침강제노역감독자 폭력, 인격 무시안전보건 확보 의무 및 인권보.. 2025.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