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DJ라는 직업, 반짝반짝해 보이지만 건강은 괜찮을까?”
👨⚖️ 라디오 DJ라는 직업, 정말 말만 잘하면 될까?
영화 과속스캔들의 주인공 남현수(차태현 분)는 한때 최고의 아이돌 스타였지만, 지금은 라디오 DJ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많은 청취자에게 즐거움을 주는 그의 모습은 보기엔 화려하지만, 라디오 DJ라는 직업도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 하루 평균 수 시간 이상 말을 해야 하는 직업
- 불규칙한 방송 스케줄
- 심야 방송, 생방송, 녹음 일정 등으로 인한 수면 부족
🔥 라디오 DJ들이 마주하는 유해요인은?
- 심리적 스트레스
- 생방송의 긴장감, 청취자 반응에 대한 압박감
- 대중노출로 인한 사생활 침해 스트레스
- 근골격계 부담
- 고정된 자세로 장시간 마이크 앞에 앉아 있어야 함
- 어깨, 목, 허리 통증 유발 가능성
- 음성 사용 과다
- 성대 결절, 후두염, 만성 인후통 등
- 말을 많이 하거나 큰 소리를 내야 하는 경우 더욱 심각
- 생활리듬 불균형
- 야간 방송 시 수면장애, 만성피로, 면역력 저하 위험
💥 결국 생기는 직업병은?
- 음성장애: 성대 결절, 후두염
- 근골격계 질환: 거북목증후군, 요통, 어깨통증
- 정신건강 문제: 불면, 불안, 번아웃 증후군
- 소화기 질환: 불규칙한 식사로 인한 위염, 소화불량
🧑⚕️ 보건관리자의 시선으로 본다면?
보건관리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라디오 DJ도 분명 유해요인 노출자입니다. 비록 작업환경에 화학물질이나 분진이 없다고 하더라도, 정신적·정서적 부담과 신체의 반복 사용으로 인한 위험요소는 큽니다.
✅ 예방적 접근이 중요합니다.
- 정기적인 음성 검사 및 휴식 보장
- 자세 관리 교육 및 스트레칭 권장
- 정신건강 상담 및 수면 위생 교육
- 교대제나 야간 근무 시 사후관리 체계 구축 필요
💬 마무리하며
‘과속스캔들’은 가족 영화지만, 보건관리자의 눈으로 보면 또 다른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화려해 보이는 직업’도 결국은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건강을 잃으면 지속할 수 없습니다.
🎤 “건강이 방송의 기본이다”는 말, DJ들에게도 통합니다.
📚 참고자료
-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 직업환경의학회지
-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건강보험심사평가원
- 영화방송예술분야 종사자의 직업안전보건 특성 및 건강 보호방안 연구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 영화 『과속스캔들』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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