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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는 향선생

드레스투어가 결혼에 미치는 영향 part.1 마리레나바이블랑

by 향선생 2022. 1. 26.

드레스투어는 촬영 불가라서 내가 착용했던 드레스는 사진을 못 찍었다.

하지만 로맨틱하고 단아한 느낌이었던 마리레라 웨딩드레스.

휴가기간이라 대표님과 대표이모님(?)만 계셨던 게 정말 행운이었던 것 같다.

대표님이 처음 입장해서 내 얼굴 느낌 몸매를 싹 스캔하시고는 원하시는 스타일이 있냐고 물어보셨는데그런 거 없어요.. 몰라...

딱 결혼하기 좋은 계절인 봄에 예정된 향선생은 몸 느낌이 물씬 나는 드레스를 입고 싶다

결혼 준비는 겨울에 하고 있지만.

드투 전 예상했던 느낌과는 달리 내가 화려한 얼굴이라서 그런가?

어마어마하게 화려한 드레스를 왕창 준비해주셨던 대표님.

마리레나바이블랑은 드레스도 그렇지만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볼레로가 많아 볼레로 맛집이라고도 한다.

 

여러 가지 느낌의 드레스를 준비해주셨는데

심플한 드레스에는 역시나 화려한 볼레로로 스타일링해주신 듯.

 

나는 공주야!!!!! 라고 외치는 듯한

파워숄더 스타일의 화려한 공주풍도 볼레로로 연출.

 

이런 스타일의 드레스는 신부님들이 캡쳐도 많이 해오시고

각 샵에서 블랙라인으로 제작도 많이 한다고 하는데

마리레나바이블랑의 장점은 이런 인기 있지만 비용이 올라가는 드레스를

모두 볼레로로 다 연출할 수 있다는 점.

 

너무 과하지 않게, 하지만 고급스러운 디테일은 살려

유행을 추구하는 듯했다.

 

여성스러움의 대명사 웨딩드레스 샵 답게 

딱 내가 원했던 봄 느낌

플라워 모티브로 한 레이스 소재도 다양하게 볼 수 있었던

마리레나 바이 블랑

비즈뿐만 아니라 레이스, 실크

특히 한번 더 말하지만 볼레로가 다양해 볼레로 맛집이다.

촬영할 땐 볼레로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는데

마리레나바이블랑에는 웨딩드레스와 세트 분위기의 볼레로도 있고

유니크한 스타일부터 체형 커버가 가능한 볼레로까지

정말 정말 다양했다.

드투때 총 4벌의 드레스를 입어봤는데 볼레로로 너무 다양하게 연출해주셔서거의 열 벌 넘는 드레스를 입어본 것만 같은 느낌.

나는 허리가 통이라 머메이드 웨딩드레스가 좀 부담스러웠는데

다 알아서 이모님이 몸은 만들어주시더라.

생각지도 않았던 머메이드 드레스 내가 봐도 내가 너무 이뻐서 촬영 때도 픽함.

 

그만큼 어느 체형이나 맞게 드레스 패턴을 잘 만들어

장점은 살려주고 단점은 보완해주는 그런 드레스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치 않고 인기가 있는가 보다.

참고로 마레레나바이블랑은 디자인샵이라서 대표님이 모든 드레스를 다 직접 디자인하셨는데

10년 넘게 하시다 보니 이제 지겹다고 유니크하고 특이한 거 하고 싶다고 말씀하셨음 ㅎㅎ

실제 저한테도 미녀와 야수 컨셉의 노랑 드레스 입혀주셨는데

유니크하지만 식장에 입고 가고 싶을 정도로 너무 이뻤구요 ㅠㅠ

예식이 봄이다 보니 나는 오간자 실크가 좋은 것 같다.

 

원래도 좋아하는 실크 드레스인데

오간자실크는 잘 모르지만 더 공주 같은 듯.

 

마리레나바이블랑에도 오간자 실크 소재를 다양한 컬러감으로 만드는 것 같다.

요즘은 드레스 디자인도 다양하고

이런 중세시대 느낌이 날 법한 드레스들도 선호도가 높다고 한다.

 

마리레나바이블랑에서도 트렌디한 웨딩드레스들이 많아본식 드레스투어도 기대가 된다.

웨딩드레스 볼레로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던데

입어보고 나니깐 화보에서도 볼레로인듯한 사진이 많이 보이는 듯.

 

촬영할 땐 다양한 연출이 좋으니깐.

 

너무 예쁘고 다양했던 마리레나바이블랑 웨딩드레스

믿고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