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 신혼여행에 미치는 영향
울릉도 신혼여행
일기 시작!!!!!
여행 동안 내내
해가 쨍
날이 따뜻했다면 수영했을 텐데!
3월의 울를도는 너무 추웠어요
사실상 카약도 수영도 어려운 초봄의 울릉도..
하지만 추운날 먹는 울릉도의 따뜻한 음식들은 초봄이니깐 즐길 수 있는 거겠죠!
겨울이지만 해가 쨍하니깐 사진도
더욱더 선명하게 찍혀요
처음으로 도착한 곳은 관음도였어요.
관음도 가는 길에 동굴? 같은 게 있는데 거기가 제일 멋있었어요. 그냥 도로인데 동굴처럼 통하는 도로가 있더라고요.
관음도에서 바라보는 코끼리바위도 진짜 멋있어서 눈호강
울릉도에서 제일 좋았던 거 = 멋진 풍경!!!!
진짜 완전 추천!!!!!
정말 깨끗하고 멋진 풍경을 원 없이 봤어요.
우리 커플 외에 관음도를 방문한 분들이 많았는데
울릉도 자체가 복잡한 곳이 아니라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어요!
표를 끊자마자
관광하는 기분이라
너무 씐났어요
하늘도 맑고
힐링됨
눈으로 보고만 있어도 바닷물에 풍덩 빠지는 느낌
어디를 둘러봐도 보이는 푸른 바다와 아기자기한 돌섬들
울릉도의 바위들은
각각의 돌 모양이 다 다른 게 신기한 거래요!
근데 저한테 더 신기했던 건
저 바다 색깔..
어디를 봐도 찐한 푸른색이 나오는데
진짜 누가 물감 푼 거 아니냐구요 ㅠㅠ
어쩜 이럴까요
분명히 섬 안인데
망망대해 한가운데 있는 기분
높은 관음도를 올라가면
울릉도가 한눈에 보일 것 같아요
울릉도를 한 바퀴 슝 도는 것 같아요
올라가는 길은 이런 느낌!
엄청 평화로웠어요
울릉도 너무 좋아요!
울릉도는 왕래가 많지 않은 섬이라서 그런지
주민분들도 다들 여유로운 모습이더라구요.
렌터카 사장님은 차도 마음대로 결제도 마음대로~
저희 까먹고 결제 안 할 뻔했는데 주겠지~ 하고 계셨다고 ㅎㅎ
저동항 와서는
추천받은 맛집으로
따개비밥을 아직까지 못 먹어봐서
따개비밥 두 개
국은 오징어 내장탕을 서비스로 주셨고
따개비밥은 슴슴하니
끊임없이 들어가는 그런 맛이었어요!
물회는 포장!
맛있었어요
울릉도 음식점은 가는 곳 다
맛있게 잘 먹었어요
울릉도 걸으니까 또 다른 매력
*_*
오징어잡이 배도 가까이서 보구
재밌었어요
예쁘고 멋진 독도로!!
3대가 덕을 쌓아야 입도가 가능하다는 독도이지만
날이 맑고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이
너무 이뻐요
이 정도 날씨면 입도 가능하겠죠?
짜잔! 입도 성공
울릉도에서부터는 한 한 시간 반..?
가까운 듯 멀어요.
독도에 들어오니깐
바라도 시원하고
시야도 시원하고
배 타고 지루하던 건 다 잊었어요!
못 보고 갔으면 너무 아쉬웠을 풍경!
진짜 이 풍경을
땅 한번 못 밟아보고 배에서만 봤으면 너무 아쉬웠을 것 같아요 ㅠㅠ
천천히 산책하면서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바람이 너무 불어서
잘 나온 사진은 없지만
독도가 잘 나왔으니 칭찬해...
다시 강릉 갈 때에는 갑자기 날씨가 흐려졌는데
비가 막 많이 왔어요
울릉도에서 기분 좋게 신행 즐기라고 다녀와주신 날씨 요정♡
짠!
독도를 추억하며
이렇게
우리 신혼여행
마무리이이이이